챕터 555

알렉산더가 나비 목걸이를 샀는데, 그것은 분명히 엘리자베스를 위한 것이었다.

'그러니까, 알렉산더가 해외에서 가져온 나비 목걸이는 엘리자베스를 위한 거였구나?' 에스메는 생각하며 무력한 한숨을 내쉬었다.

헨리는 망설였다. 에스메가 그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고, 알렉산더에게 가서 이야기해보기로 결심했다. 어쩌면 알렉산더가 그 목걸이를 양보할 수도 있지 않을까?

에스메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면, 한번 시도해볼 가치가 있었다.

헨리는 다가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에스메가 그의 팔을 잡고 살짝 고개를 저었다. "그냥 잊어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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